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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Wow~

剛宇 2010. 2. 3. 12:57
 개발자 등록도 무사히 마치고, 에뮬에서만 그동한 앱을 아이폰에서 실행시켜보는 순간...
 좌절....
 반응속도가 영 아니올시다~~

 첫 작품은, 개나 소나 다 만든다는 초성검색 다이얼러인데...
 예전부터 구현해보고 싶은 기능들을 마음껏~~ 만들어볼려고 했으나.. 애플의 정책(?)상 할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무늬만 다이얼러인데.. 이것도 녹녹치 않구나.
 에뮬에서는 순차적(?)으로 프로그래밍해도 잘 돌아가던데.. (숫자키를 누르면 해당 초성 검색)
 아이폰에서는 버버벅되어주신다~~~. 800건 밖에 안되는 데이터인데 조회하는데, 무려 0.8초나 걸린다..
 하긴 검색할때마다 매번 초성을 생성하고, 전화번호를 변환(?)하는 잡일을 많이시켜서 그럴지도 모른다.
 인덱스를 생성한후 검색하면 빨라지겠지만... 훗훗~ 귀찮음~~ 그냥 디비를 사용하도록 했다.
 요즘은 CoreData란 놈을 밀던데.. 이놈을 사용해보니, 0.2초정도 소요된다.
 문제는 주소록데이터와 CoreData에 들어가 있는 놈을 동기화시켜야하는것인데, 이것도 귀찮네~~
 그리고 0.2초라는 시간은 사용자가 감내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역쉬 여기서도 쓰레드 형님을 불러서 사용해야하나..
 대충대충 쓰레드로 분리해서 검색 로직을 처리하니, 한결 앱~다워졌다.
 여러 실험 결과, 나중에는 쓰레드로 분리하지 않고, 다른 메소드로 딜레이 처리를 하니, 그것도 괜찮은거 같았다.~ 메소드명이 기억이 안나네. --;
 그리고 어제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컴을 켜놓고, 본인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울집 꼬맹이가 소스를 싹~ 지워버렸다 --;
 거기다가.... 휴지통 비우기까지 해버린거였다.
 털썩~~
 백업해놓은 소스도 없구... 다시 새롭게 만들라는 하늘의 뜻이신가... ㅠㅠ
 역시 평소에 준비를 잘 했어야하는데..흑흑흑.
 그래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개인용 개발 서버를 포맷하고.... 우분투 설치후 svn을 설치.... xcode와 연동까지 했다.
 그나저나 xcode SCM 기능은 뭐가 좀 부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