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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진정한 좌절~

剛宇 2010. 3. 21. 17:59
 훗.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앱이 다른 사람에 의해 먼저 등록된 기분이란~ 쫌~ 그렇다.
 처음 만든 앱의 두번째 확장 기능인 메신저 기능을 열심히 만들어놓고,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하게 사용할지 연구 몰두하다 보니, 거의 비슷한 앱이 나와버렸다.
 이름하여 '카카오톡'~
 좌절이시다 ㅋㅋㅋ
 
 처음 계획은 HDialer 에 추가기능으로 넣어서 SMS처럼 상대방을 선택하거나, 상대방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게 하여 사용할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였다. 그래서 차라리 메신저처럼 사용자를 등록시켜놓고, 사용자 클릭으로 메시지를 전송하게 수정하려다 보니, 별개의 앱으로 분리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 작업을 시작하려고 보니...... 이 버젼이 카카오톡이랑 너무 똑같다. 아마 생각하는바는 거의 비슷한가 보다.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사람아면, "그래 한번 붙어 보자"라고 할터인데, 본인같이 유유자적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gg를 때려버린다 --; ㅋㅋㅋ 성공하시길~~ ^^


 클라이언트는 당연히 아이폰, 서버쪽은 자바를 이용하고, PNS(Push Notification Service)를 이용해서 구현하였다. 카카오톡도 비슷한거 같다. PNS의 바이트수 제한 때문에 단문일 경우는 바로 받을 수 있고, 장문일 경우, 앞부분만 받고, 나머지 부분은 서버쪽을 호출해서 받으면 되는것이고... 문제는 첨부 파일인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서버으로 쏴~주었다가, 아이폰에서 호출해서 받게 하는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파일 용량이 커지고, 요청이 많아질수록 서버 부하가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파일크기를 제한을 두는 편법(?)을 사용한다. 서버 부하없이 대용량을 다룰려면, 아이폰 vs 아이폰으로 p2p 방식을 사용해야하는데, 환경적인 요소에 따라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참 난감하다.~~~
 그리고 아이폰과 서버쪽 통신 데이터를 보호화하기 위해서 암호화를 해야하는데.... 카카오톡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다. 패킷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 설마 암호화를 하지 않은건 아니겠지? 하긴 귀찮고, 부하를 많이주는 암호화를 꼭 할 필요는 없는것인가...? ㅋㅋ

 서버와 애플사이의 통신, 즉 PNS를 사용하기 위해사용하는 통신은 SSL을 사용하기 때문에 암호화되어있다. 문제는 사용안하는(?) 단말토큰을 받기 위해서 애플쪽에 붙을시 애플사의 인증서가 야매(?)인증서로 나와서, 자바 기본 SecureSocket을 사용경우 믿을 수 없는 놈이란 에러가 나온다. 이런 경우 애플사 것을 추가 해주면 된다.

 잡설은 이만하고, 본인은 좌절하러 이만~~